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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 이제 전문가 부럽지 않아요! 스탠드 에어컨 청소 방법 A to Z

by 215sfsfjkka 2025. 9. 26.
에어컨 청소, 이제 전문가 부럽지 않아요! 스탠드 에어컨 청소 방법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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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 이제 전문가 부럽지 않아요! 스탠드 에어컨 청소 방법 A to Z

 

목차

  • 1단계: 청소 전 준비물
  • 2단계: 전원 차단 및 필터 분리
  • 3단계: 필터와 외부 패널 세척
  • 4단계: 내부 열교환기(에바) 청소
  • 5단계: 송풍팬 및 배수구 관리
  • 6단계: 건조 및 재조립
  • 7단계: 냄새 제거를 위한 팁

1단계: 청소 전 준비물

스탠드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청소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로 충분하니, 미리 준비해두면 청소를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에어컨 본체를 보호하고 주변 바닥에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 커버 또는 대형 비닐 봉투가 필요합니다. 먼지를 닦아낼 부드러운 천이나 극세사 수건, 그리고 찌든 때를 제거할 솔(칫솔)도 준비해주세요. 청소용 스프레이는 에어컨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로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를 위해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 중 먼지가 날릴 수 있으므로 마스크고무장갑을 착용하여 호흡기와 손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드라이버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2단계: 전원 차단 및 필터 분리

가장 먼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에어컨 본체의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완전히 뽑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플러그를 뽑은 후에도 잔류 전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5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원을 차단했다면 에어컨의 전면 패널을 조심스럽게 열어 필터를 분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스탠드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양옆 또는 위로 당기면 쉽게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패널을 열면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극세사 필터, 탈취 필터 등 여러 종류의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는 대부분 고정 핀이나 걸쇠로 되어 있어 손으로 가볍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터에 쌓인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모두 분리한 후에는 패널을 다시 닫아두면 편리합니다.


3단계: 필터와 외부 패널 세척

분리한 필터는 에어컨의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이므로 꼼꼼히 세척해야 합니다. 극세사 필터는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는 부분으로, 샤워기나 흐르는 물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찌든 때가 있다면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닦아내면 깨끗해집니다. 이때, 필터의 미세한 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취 필터와 같은 기능성 필터는 물세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제조사의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능성 필터는 청소보다는 교체를 권장합니다. 외부 패널은 부드러운 천에 물을 살짝 묻혀 먼지를 닦아내거나,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세제를 묻힌 천으로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마무리합니다. 모든 세척이 끝나면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햇볕에 말리면 변색되거나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단계: 내부 열교환기(에바) 청소

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에바포레이터)는 냉기가 만들어지는 핵심 부품으로, 습기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입니다. 이 부분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전용 청소 스프레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에어컨 내부의 필터를 분리한 상태에서 열교환기 표면에 쌓인 먼지를 부드러운 솔이나 진공청소기로 살짝 제거합니다. 그 다음,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열교환기 전체에 고루 분사합니다. 세정제가 곰팡이와 먼지를 불려내도록 약 15~20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후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30분 정도 가동하여 세정제가 밖으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정제와 함께 먼지와 곰팡이가 배수관을 통해 배출되므로, 주변 바닥에 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비닐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전기 부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단계: 송풍팬 및 배수구 관리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내는 송풍팬 역시 곰팡이와 먼지의 온상입니다. 송풍팬은 손이 잘 닿지 않아 청소가 어려운 부위이므로 긴 솔이나 면봉을 활용해야 합니다. 전용 클리너를 송풍팬에 뿌리고 칫솔 등을 이용해 날개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오염이 심할 경우, 마른 천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낸 후 깨끗한 물수건으로 다시 한번 닦아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배수구는 에어컨 내부의 물을 외부로 배출하는 통로로, 막히면 물이 역류하여 누수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배수구는 에어컨 하단에 위치하며, 주로 물때나 곰팡이로 막힙니다. 에어컨을 가동하여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고, 만약 물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전문 업체를 부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자가 청소를 시도할 경우, 배수관 끝에 물을 흘려보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6단계: 건조 및 재조립

모든 청소 과정이 끝났다면, 에어컨 내부와 분리한 부품들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다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터와 외부 패널은 그늘진 곳에서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내부 열교환기와 송풍팬은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가동하여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건조 시간이 단축됩니다. 모든 부품이 완전히 마르면, 분리했던 순서의 역순으로 조심스럽게 재조립합니다. 필터를 제자리에 끼우고, 패널을 닫은 후 전원 플러그를 다시 연결합니다. 재조립이 끝난 후에는 에어컨을 시험 가동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7단계: 냄새 제거를 위한 팁

에어컨 사용 후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가 주요 원인입니다. 곰팡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청소 후에도 에어컨 자동 건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능은 에어컨 사용 후 자동으로 송풍 모드를 가동하여 내부를 건조시켜주는 기능입니다. 만약 자동 건조 기능이 없다면,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모드로 10~15분 정도 가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한 달에 한두 번씩 송풍 모드로 환기를 시켜주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고 냄새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컨 냄새 제거제를 활용하거나, 베이킹소다수를 묻힌 천으로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 자가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 청소 업체를 통해 오존 살균이나 약품 세척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냄새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호흡기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